구름별달
23-10-03
평소 하얀 방석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우리 구름이...
비슷한 유골함을 찾고 또 찾았네요.
깨끗하고 평소 구름이가 좋아하던 색상이고 또한 진공유골함이라 고민고민 하다 선택하고 구매했네요.
깨끗한걸 좋아하던 아이라 아무 내용없이 해놨는데 지금 보니 구름이를 써주는것도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생각만 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이제는 제방에서 함께 할수 있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유골함을 써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3M형태의 도톰한 스티커가 달린 진공커버를 부착하고 진공작업을 하고 나니
카페에서 봤던 냄새등은 전혀 없는거 같네요.
진공유골함이 의미 없다는 카페글도 여러 보았는데 전 일단 부패, 냄새 걱정없이 유골 그대로 보존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싶네요.
적어도 일주일써본 느낌으론 마스킹이 제데로 되는듯해 다른 개봉방식 유골함보다는 좋은거 같네요.
지금도 보고 있음 먹먹하고 슬프지만 사이크일 다른 삶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겠지요.
또하나 지금 구름이 유골함을 각인할 방법이 있나요?
출장으로 가능한지도 묻고 싶네요.
아니면 제가 직접 가지고 가서 가능한지도 여쭤보고 싶어요.